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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te: 2020년 December 24일 Categories: 미분류

“스펙에 목숨 건 부모들 대신 정경심이 십자가에”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2일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는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2일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는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딸 입시비리 유죄 판결에 대한 맹비난을 이어갔다.

사법개혁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고개를 들었다. 일각에서는 ‘법관 탄핵’ 주장까지 나왔다.

김종민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의심의 정황으로 유죄 판결이 내려졌고, 검찰에 대한 사법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검찰 주장에 손을 들어준 1심 판결이 항소심이나 최종심에서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동근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검찰개혁에 집중하느라 사법개혁을 못 했다”는 판사 출신 이탄희 의원의 언론 인터뷰 발언을 인용하며 “오늘 진짜 뼈저리게 실감한다”고 썼다.

민주연구원장인 홍익표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재판부의 선입견이나 예단, 편견이 작용한 나쁜 판례”라며 “증거재판주의와 공판중심주의를 정면으로 거스른 판결이기 때문에, 추가 재판과정에서 사실이 입증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윤영찬 의원은 “모진 판결이다. 스펙에 목숨을 건 많은 부모를 대신해 정 교수에게 십자가를 지운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관련해 별도 언급을 내놓지 않았지만, 지도부 전반적으로 법원에 대한 불만이 들끓는 분위기다.

한 최고위원은 “법원도 정치 바람을 탄다. 법원도 검찰과 마찬가지로 정권 초반에는 눈치를 보다가, 말년이 되면 풀리는 경향이 있다”고 꼬집었다.

당 관계자는 “국민정서법을 발동한 것인데, 정 교수나 조 장관은 억울해할 요소다. 왜 윤석열 검찰총장은 탈탈 털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인사 역시 “괘씸죄를 적용하는 사법부도 검찰과 똑같다. 정권에 앙심이 있는 듯하다”고 언급했다.

여권 일각에서는 정 교수 무죄 선고를 전후로 ‘판사 탄핵’을 언급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페이스북에 “재판부 임정엽 판사의 편향성에 우려가 많았다”며 “검찰개혁뿐 아니라 언론, 사법개혁이 시급하다”고 썼다.

직후 올린 다른 글에서는 세월호 참사 관련 재판을 거론하며 “판사 탄핵이 필요한 시간”이라고 적었다.

다만 전날 세월호 판사들의 탄핵을 촉구했던 이탄희 의원은 이날 “사법농단과 재판거래에 대한 역사적 단죄를 하자는 것”이라며 “판결에 대한 평가는 별개”라고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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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아스널의 레전드 이안 라이트가 손흥민(28, 토트넘 훗스퍼)을 현 시점을 기준으로 올 시즌 베스트11에 선정했다.

올 시즌 초반 토트넘의 행보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패한 뒤 11경기 무패 행진(7승 3무)을 달렸다. 최근 리버풀, 레스터 시티에 연달아 패하며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아직 리그 경기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충분히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단연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현재 EPL 1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1골 4도움을 터뜨렸다. 모하메드 살라(13골, 리버풀)에 이어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 제이미 바디(레스터)와 함께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파워사다리

이에 스페인 매체에서도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스페인 ‘아스’는 최근 “손흥민은 단순히 득점에만 전념하는 그런 공격수가 아니다. 그는 직접 창조하고, 혁신하고, 그리고 나서 실행에 옮긴다. 현 시점에서 손흥민은 가장 인정 받을 자격이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패널로 활동 중인 제이미 캐러거와 개리 네빌은 2020년 올해의 EPL 베스트11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손흥민은 케인, 살라와 함께 최전방에 위치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컵을 차지한 리버풀(7명) 선수들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토트넘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의 전설 라이트는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11명을 선정했다. 손흥민도 여기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케인, 칼버트 르윈과 3톱을 이뤘다. 중원에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토트넘),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라이트는 제임스 저스틴(레스터), 코너 코디(울버햄튼), 마이클 킨(에버턴),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으로 4백을 구성했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를 최고의 골키퍼로 꼽았다. 토트넘 소속 선수들이 총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스톤 빌라(2명), 에버턴(2명), 울버햄튼, 레스터, 맨유, 리버풀(이상 1명) 순이었다.

[OSEN=박소영 기자] 유재석 없는 KBS 예능국. 과연 2020년 KBS 연예대상 트로피는 누구의 품에 안길까?

2020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24일 오후 8시 30분부터 3시간 가량 진행되는 가운데 대상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한 해 KBS에선 ‘옥탑방의 문제아들’, ‘신상출시 편스토랑’, ‘땅만 빌리지’, ‘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 ‘축구 야구 말구’,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림하는 남자들’, ‘불후의 명곡’, ‘트롯 전국체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개는 훌륭하다’, ‘펫 비타민’, ‘북유럽’ 등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접수했다. 

하지만 소위 말하는 ‘초 대박’ 상품이 없다. MBC는 유재석을 앞세워 ‘놀면 뭐하니?’ 부캐 신드롬을 낳았고 SBS는 ‘미운우리새끼’, ‘백종원의 골목식당’, ‘런닝맨’ 등 장수 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KBS는 다소 아쉬운 2020년이다. 

그럼에도 대상 후보는 여럿이 손꼽힌다. ‘개는 훌륭하다’와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평균 5~6%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꾸준하게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까닭에 이경규가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를 대적할 이는 개인이 아닌 팀이다. 오랫동안 사랑 받던 ‘해피투게더’와 ‘개그콘서트’가 폐지된 까닭에 장수 예능의 명가를 이어가고 있는 건 ‘1박 2일’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뿐이다. 

그래서 지난해에 이어 ‘슈퍼맨이 돌아왔다’ 팀이 2년 연속 단체 수상을 거머쥘지 아니면 김종민, 연정훈, 문세윤, 김선호, 라비, 딘딘의 케미가 훌륭하게 자리잡은 ‘1박 2일’ 시즌4가 감격의 단체 대상을 받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유재석은 ‘해피투게더’를 KBS 대표 장수 예능으로 이끈 공을 인정 받아 연말 시상식 단골 대상 후보였다. 그런 그가 올해엔 KBS 연예대상에 빠졌다. 유재석 없는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누가 가장 크게 웃을지 궁금해진다. 파워사다리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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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세상을 떠난 할매국숫집 할머니 손맛을 살린 속사정이 감동을 선사했다.

12월 2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020 겨울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은 모녀가 함께 운영하던 평택 할매국숫집을 찾아갔다. 그와 함께 지난 5월 할머니가 뇌출혈로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식당은 딸 사장과 오빠가 함께 운영하고 있었고, 딸 사장은 모친을 찾는 손님들에게 차마 알리지 못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딸 사장은 “엄마 중환자실에 계실 때 깨어나면 김치 담그는 거 물어봐야지 그 생각을 했다. 병원에 오래 계실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눈을 뜨지 못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은 국수와 김밥을 시식하며 변치 않은 맛을 확인했고 백종원은 “잘 배웠다”고 칭찬했다.

딸 사장은 “엄마 빈자리 느끼게 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리뷰를 계속 찾아보긴 했다”고 말했다. 또 백종원이 김치를 먹어보고 “옛날 어머니 솜씨 맞네”고 말하자 딸 사장은 “엄마 딸이잖아요”라고 웃으며 말했고, 오빠는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매일 담갔다”고 털어놨다.

미처 전수받지 못한 할머니 김치 맛을 구현한 데는 제작진의 특별한 선물이 큰 역할을 했다. 딸 사장은 제작진에게 ‘골목식당’ 방송 당시 촬영된 모친의 김장 영상 복구를 부탁했고, 제작진이 선뜻 김장 영상을 전해 김치 맛을 재현할 수 있게 도왔던 것. 모친의 김치 맛을 되살린 딸 사장과 제작진의 모습이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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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김정호가 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배구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경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2020. 12. 1.의정부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KB손해보험 김정호가 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배구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경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2020. 12. 1.의정부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KB손해보험은 역시 김정호가 살아나야 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시즌 V리그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몰고다니는 팀이다. 외국인 선수 케이타 덕분이다. 케이타는 17경기에 출전해 611득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러셀(한국전력 428득점)에 크게 앞서 있다. 57.55%의 높은 공격점유율을 가져가면서도 55.27%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역대급’ 외인으로 평가받는다. 만년 하위권이었던 KB손해보험이 선두권에서 경쟁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KB손해보험의 고공행진이 케이타만의 활약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다.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뒷받침되기 때문에 가능하다. 누구보다 레프트 공격수 김정호의 활약이 돋보인다. 김정호는 22일 홈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18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세터 황택의는 케이타의 점유율을 48.1%로 줄이고 김정호에게 24.7%를 맡겼는데 김정호는 무려 68.4%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케이타가 22득점을 보태면서 KB손해보험은 원투 펀치가 제 몫을 했고, 3연패를 끊으며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파워볼게임

사실 케이타의 활약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케이타는 큰 기복 없이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인다. 관건은 김정호의 활약이다. 케이타에 비해 김정호는 편차가 있는 편이다. 이번 시즌 김정호의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은 24득점이다. 반면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친 경기도 5회나 된다. 주전 레프트 공격수, 국내 선수 중 에이스라면 매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은 책임져야 한다. 김정호 외에는 케이타 다음 순번 공격수를 맡을 선수가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KB손해보험의 우승 레이스가 김정호에게 달린 이유다. 김정호도 이 사실을 잘 안다. 그는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제게 에이스니까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며 “책임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정호는 이번 시즌 프로 4년 차에 접어들었다. 228득점을 기록 중인 그는 지금 페이스라면 지난 시즌 408득점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다. KB손해보험은 물론이고 김정호 개인에게도 크게 도약하는 시즌이 될 수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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