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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te: 2020년 November 25일 Categories: 미분류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던 앨런 허튼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5)와 무사 시소코(31)로 이뤄진 중원 조합에 찬사를 보냈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승점 20점을 확보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 이른 시간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5분 은돔벨레의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리그 9호골. 이후 토트넘은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로 셀소가 첫 터치를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하며 점수 차를 벌렸고 완벽하게 맨시티를 제압했다.

이날 벼락 같은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EPL 공식 최우수선수인 ‘킹오브더매치’에 선정됐다. 해리 케인 역시 토트넘 자체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중원에서 궂은 일을 자처했던 호이비에르와 시소코에게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허튼은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은 전술적으로 훌륭했다. 맨시티를 이런 식으로 틀어막을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 맨시티의 공격수들은 토트넘 4백 라인의 빈틈을 노렸지만 호이비에르와 은돔벨레는 센터백과 측면 수비수 사이에 포진해 협력 수비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어 허튼은 “물론 토트넘 선수들 모두 맨시티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호이비에르와 시소크는 이날 수비적으로 훌륭한 합을 보여줬다. 이들이 공격적으로 전진하면 상대팀에 또 다른 위협을 선사할 것이다. 현재 토트넘의 중원은 상당히 훌륭하다”고 덧붙였다.

부산 동래구 측량 제대로 안하고 사업..소유주 “당장 철거하거나 땅 사야”
“이용객 많아 철거 쉽지 않아..사용료와 지연금 내면서 땅 매입 검토”

동래구가 금정산 A씨 임야에 무단 설치한 산책로 [A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래구가 금정산 A씨 임야에 무단 설치한 산책로 [A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한 지자체가 개인 소유 임야에 무단으로 산책로를 조성한 것도 모자라 소송에 졌는데도 원상복구를 외면, 원성을 사고 있다.

25일 부산 동래구와 임야 소유주 A씨에 따르면 A씨는 1976년 부모로부터 부산 동래구 온천동 금정산 임야 7천240㎡를 절반씩 상속받았다.

A씨는 지난해 자신의 임야 중 338㎡에 동래구가 무단으로 나무 덱으로 된 산책길을 조성한 사실을 알게 돼 항의했다.

알고 보니 동래구는 2012년부터 7차례에 걸쳐 만덕고개길 경관 조성사업을 하며 산책로를 조성했는데 정확한 측량을 하지 않아 사유지를 침해한 것이었다.

동래구는 A씨에게 소송을 제기해 결과가 나오면 따르겠다고 말했다.

A씨는 부산지법에 산책로를 철거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지난달 승소했다.

동래구가 금정산 A씨 임야에 무단 설치한 나무 덱 산책로 [A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래구가 금정산 A씨 임야에 무단 설치한 나무 덱 산책로 [A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부는 A씨 동의 없이 만든 산책로를 철거하고 그동안의 토지 사용료 20여만원을 지급,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월 6천300원의 지연금을 물어야 한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동래구는 판결이 한 달이 넘은 지금까지 산책로를 철거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동래구는 소송 결과에 따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배짱을 부리고 있다”며 “산책로를 철거하거나 해당 임야를 사야 한다”고 말했다.

A씨는 “판결에 따라 직접 산책로를 철거하는 강제 집행을 할 수 있지만, 개인이 감당하기엔 비용이 만만치 않고 절차도 까다롭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동래구는 “소송에서 진 것은 맞지만 해당 산책로는 주민이 많이 사용하고 있어 당장 철거하기 쉽지 않다”며 “일단 토지 사용료와 지연금을 주면서 향후 임야 매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래구가 금정산 A씨 임야에 무단 설치한 산책로 [A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래구가 금정산 A씨 임야에 무단 설치한 산책로 [A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박은석이 이지아와 조수민의 관계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4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청아예술고등학교 체육교사인 구호동(박은석 분)이 의도적으로 심수련(이지아)를 찾아가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아예고에서 배로나(김현수)가 주석훈(김영대)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우유를 전달하려고 하자, 주위 학생들은 “석훈이는 주석경(한지현) 꺼다”라고 말하며 핀잔을 줬다.


뒤에서 이를 듣던 석훈은 “배로나 고마워”라고 말한 이후 석훈은 자신에 대해 입을 놀린 동급생에게 “이따가 체육관에서 오랜만에 게임하자”라고 말했다. 이후 체육관 복싱 링 위에서 석훈은 “봐주니까 만만해 보이냐”라고 말하며 폭력을 행사했다. 

그때 구호동이 등장해 학생들을 중재시키며 이들 사이를 의심스럽게 바라봤다. 이어 구호동은 피해학생에게 “누가 너 때렸냐”라고 캐물었지만 학생은 “그냥 논 거다. 신경 쓰지 마시라”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후 호동은 체육관 CCTV 영상을 가지고 천서진(김소연)과 마두기(하도권)에게 보여주며 학교폭력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그는 관련 학생 부모들을 만나보겠다고 말했다.

심수련을 만나러 헤라팰리스에 간 호동은 수련을 향해 “눈이 많이 닮았네요. 따님이랑”이라며 “나 여기 당신 만나러 왔어요. 심수련 씨”라고 말해 수련을 당황하게 했다. 파워볼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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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황혜진 기자]

철옹성 같았던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도 뚫었다.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데뷔 7년 만에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지명됐다.

미국 리코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 측은 11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각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발매한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Best Pop Duo/Group Performance(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해당 부문에는 방탄소년단의 ‘Dynamite’ 이외에도 제이 발빈과 두아 리파와 배드 버니 & 타이니가 부른 ‘UN DIA (OND DAY)’, 저스틴 비버와 퀘보의 ‘INTENTIONS'(인텐션스),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RAIN ON ME'(레인 온 미), 테일러 스위프트와 본 아이버의 ‘EXILE'(에그자일)이 후보로 올랐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25일 오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힘든 시기,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그래미 후보 아티스트라는 기적을 만들어주신 건 아미 여러분입니다.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꿈꾸는 대로 이뤄낸 방탄소년단, 외신들도 인정했던 유력 후보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한 이래 양질의 음악과 무대를 토대로 신인상, 음악 방송 1위, 체조경기장 입성, 고척돔 입성, 주경기장 입성, 해외 스타디움 투어,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빌보드 200, 핫 100) 1위 등 꿈꿔온 바를 차근차근 이뤘다.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 역시 방탄소년단이 최근 공식 석상에서 수 차례 차기 목표로 꼽은 것이다.

허황된 꿈은 아니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음반과 음원 두 부문에서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고, 단순히 수치적 성과를 거두는 데 그치지 않고 음악과 퍼포먼스 면에서도 한층 발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미국 빌보드, 버라이어티, AP통신 등 현지 유력 매체들은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MAP OF THE SOUL : 7’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했다. 방탄소년단이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건 데뷔 후 4번째다.

앞서 2018년 5월 발표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는 한국 가수 최초로 해당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같은 해 8월 공개한 LOVE YOURSELF 結 ‘Answer’(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지난해 4월 발매한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로 재차 1위를 거머쥐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1년 5개월(1966년 7월~1968년 1월) 만에 4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한 영국 유명 밴드 비틀즈 이후 그룹으로서 최단기간(1년 9개월) 4개 앨범 연속 1위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이 4개의 앨범은 그간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총 10개의 비(非) 영어권 앨범 중 4개이기도 하다.

8월 발매한 싱글 ‘Dynamite’로 거둔 성적도 괄목할 만했다. 방탄소년단은 ‘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을 점령한 것을 시작으로 총 3차례 1위, 4차례 2위를 차지했다. 13주 차인 11월 28일 자 차트에서도 14위를 기록했다.

▲ 시상→합동 무대→후보, ‘그래미 어워드’서도 통한 계단식 성장

‘그래미 어워드’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을 이루는데, 이 중에서도 가장 권위 있고 유서 깊은 시상식으로 꼽힌다. 음악 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후보 지명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시상식으로 평가받는다.

그도 그럴 것이 ‘그래미 어워드’는 리코딩 아카데미가 1959년부터 주최해 온 시상식이다. 세계적 아티스트, 작사가, 제작자, 엔지니어 등 음악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리코딩 아카데미 회원들이 1차 투표를 통해 후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는 ‘그래미 어워드’ 심사 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반면 ‘아메리칸 어워드’는 팬 투표 결과를,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빌보드 차트 성적을 토대로 시상한다.

방탄소년단의 노미네이션은 ‘K팝 최초 기록’에만 가둬둘 수 없는 쾌거이자 ‘그래미 어워드’ 역사상 이례적인 기록이다. ‘그래미 어워드’는 그간 후보 선정 및 시상 과정에서 비영어권 가수 및 음악 홀대 논란, 인종 차별(백인 중심적) 논란 등에 휩싸이며 그들만의 리그, 화이트 그래미, 지나치게 편협하고 보수적인 시상식 등 오명을 면치 못했다. 이 같은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출신’ 가수, 그리고 좀처럼 거론되지 않았던 ‘보이 밴드’가 후보로 오른 것. 언어나 국적 등을 초월하는 방탄소년단의 존재감이 다시 한번 입증된 대목이다.파워볼

방탄소년단은 최근 숱한 음악적 호평과 세계 신기록에도 불구, ‘그래미 어워드’에서만 유일하게 음악 부문 후보로 지명되지 못했다. 그러나 굴하지 않고 본업에 충실하며 차근차근 ‘그래미 어워드’ 문을 두드린 끝에 다수 리코딩 아카데미 회원들의 인정을 받는 데 성공했다.

‘그래미 어워드’가 방탄소년단에게 공식적으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건 2018년이다. 2018년 5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의 아트 디렉터 Huskyfox(허스키폭스, 한국 브랜딩 전문 회사명)가 ‘2019 그래미 어워드’의 ‘Best Recording Package(베스트 리코딩 패키지)’ 부문 후보에 오른 것. 당시 방탄소년단은 시상자 자격으로 초청받아 참석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2020 그래미 어워드’에 한국 가수 최초 퍼포머(공연자) 자격으로 초청받아 무대에 올랐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리더 RM이 지난해 7월 릴 나스 엑스와 ‘Seoul Town Road (Old Town Road Remix)’ 음원을 발매한 것을 계기로 릴 나스 엑스가 이끄는 ‘Old Town Road All-Stars(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 단체 무대에 참여했다.

▲ 데뷔 7년만 美 3대 음악 시상식 접수 완료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K팝 최초로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모두에서 후보로 지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의 인연은 2017년 시작됐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4년 연속 참석했으며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 가운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FAKE LOVE(페이크 러브)’ 무대를 선보였고,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할시와 함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무대를 펼친 데 이어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수상자로 호명돼 첫 ‘빌보드 뮤직 어워즈’ 본상을 품에 안았다. 10월 진행된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Dynamite’ 무대를 펼쳤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의 경우 2017년 시상식에서 ‘DNA'(디앤에이)를 열창하며 미국 TV 무대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2018년 시상식에 불참했음에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상을 수상했고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도 참석하지 못했지만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 팝/록(Pop/Rock)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Group) 부문까지 총 3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1월 23일 참석한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는 신곡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을 최초 공개한 데 이어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 부문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제63회 ‘그래미 어워드’는 내년 1월 31일 열린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래미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 생중계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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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 주장이자 안방마님 양의지가 팀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NC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6차전에서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의 5이닝 무실점 투구와 타자들의 응집력을 앞세워 4-2로 이겼다. NC는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2011년 창단 이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양의지는 이번 시리즈에서 1홈런 3타점 타율 0.318을 기록, 교체 없이 모두 포수 마스크를 쓰며 활약했다. 2차전에서는 2루타 2방 포함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5차전에서는 달아나는 투런포로 2타점을 올리며 친정팀을 울렸다. 양의지는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포수로 NC를 울렸던 4년 뒤 NC의 안방마님이 돼 설욕에 앞장섰다.

양의지는 경기 후 기자단 투표에서 동료 드류 루친스키를 제치고 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양의지는 부상으로 1000만 원을 받는다. 양의지는 KBO리그 역대 최초로 두산, NC 두 팀에서 한국시리즈 MVP가 됐다.

다음은 양의지와 일문일답.

-소감은.

우승을 했으니까 당연히 기분 좋다. 정말 기분 좋다.

-눈물을 흘린 이유는.

지난 시간들이 많이 생각이 났다. 전부터 힘들었던 게 생각나서 감정이 폭발했다. 한국시리즈인데 양의지 시리즈라고 해서 엄청난 압박이 있었다. 또 전 팀이랑 붙는다는 게 이적하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우연히 그렇게 돼서 부담감이 심했다.

-경기 때는 장난 치고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아 보였다.

긴장이 너무 많이 돼서 일부러 장난도 치고 그랬는데, 욕을 하도 들어서 4차전부터 자제하고 경기에 집중하려 했다.

-2016년은 NC 상대로 MVP를 차지했는데, 올해는 반대가 됐다.

MVP가 될 줄 몰랐다. 우승 하나만 바라봤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새롭게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NC에 이적했는데, 우승해서 기분 좋다.

-집행검 세리머니 비하인드가 궁금하다.

리니지가 우리를 먹여살리고 있다. 구단주의 자부심을 세워드리기 위해 선수들끼리 예전부터 준비한 세리머니다. 박민우 선수가 시즌 때 NC 하면 게임이니까 대표적인 것을 준비해보자고 아이디어를 냈다. 본사에서 흔쾌히 받아들여 잘 만들어주신 것 같다.

-원종현과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다.동행복권파워볼

마지막 삼진 잡과 껴안은 뒤부터 기억이 안 난다. 누워 있더라. 감정이 너무 올라왔는지. 껴안고 좋아하다가 정신 차리니 누워 있었다.

-이번 시리즈 힘들었나.

한국시리즈는 정말 마지막 경기고, 한 경기 한 경기 피말린다. 모든 경기가 힘들었다.

-올해 우승이 끝이 아닐 텐데, NC 왕조를 이끌어야 할 텐데.

올해 우승하고 큰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고, 만족하지 않고 지키려면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몸소 느낄 것이다. 어떻게 준비하면 좋은 성적을 내고 1등할 수 있는지 느꼈을 것이다. 내년도 1등할지 모르겠지만, 잘 준비해서 또 1등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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