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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te: 2020년 August 4일 Categories: 미분류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상철 부부가 이혼을 앞두고 진실공방전에 돌입했다.

4일 박상철 부부는 스포츠조선에 이혼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박상철의 폭행과 폭언설부터 두 사람의 시작과 끝에 관한 이야기까지. 꽤 오랜 대화를 나눴지만 같은 주제에 대한 두 사람의 입장은 너무나 극명하게 엇갈렸다.

먼저 박상철과 13세 연하 아내 이 모씨의 만남은 잘못된 만남이었다. 박상철은 1992년 첫번째 부인 김 모씨와 결혼했으나 2007년 이씨와 만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감정만큼은 진짜였고, 2011년 이들의 사이에서는 딸이 탄생했다. 그리고 2014년 박상철이 김씨와 이혼하고 2016년 이씨와 혼인신고까지 마치며 이들의 가정은 안정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때부터 불행이 싹트고 있었다. 양측의 입장은 엇갈렸지만 첫 ‘폭행’이 이때 이뤄졌다.

박상철은 “혼인신고를 하기 전 이씨가 나를 때렸다. 수시로 때렸다. 솔직히 여자가 때려도 얼마나 아프겠나. 나는 그저 참아줬다. 그러다 고막이 파열됐다. 순간적으로 본인이 놀라서 스스로 본인의 얼굴을 때리더라. 그러더니 혼인신고를 하고 4개월 뒤 그 일을 꺼내 이혼소송을 걸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씨는 “내가 서른 살때 박상철이 전처가 우리 둘의 관계를 알고 있다며 전화 통화를 시켜줬다. 전처가 ‘너희 둘이 살아라. 대신 돈은 내가 갖겠다’고 해서 내가 정말 오빠랑 살아도 되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전처가 웃으며 그러라고 했다. 박상철이 원룸을 얻어주고 아이부터 갖자고 해서 딸을 낳았는데도 두집살림을 해서 전처와 통화를 했더니 전처가 장난전화 아니었냐고 하더라. 박상철은 나를 방으로 끌고 들어가서 때렸다. 전처가 1억8000만원을 주고 떠나라고 해서 아이를 데리고 부산으로 갔는데 박상철이 나를 잡았다”고 맞섰다.

어쨌든 2016년부터 박상철과 이씨는 법적부부로서의 관계를 이어왔다. 그러나 이와 함께 법적공방도 두 사람을 따라왔다. 주된 갈등은 역시 ‘폭행’이었다. 이씨는 2016년 8월 폭행치상, 2019년 특수폭행 및 폭행, 2019년 2월 폭행치상, 2019년 7월 협박으로 박상철을 고소했다.

이씨는 “박상철은 결혼생활 내내 폭언과 폭행을 했다. 욕을 하고 소리를 질렀고 내 머리를 깡통 차듯 때리기도 했다. 박상철의 폭언과 폭행으로 우울증을 앓는 가운데 독립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육교사 어린이집 선생님 자격증 취득을 위해 교육원에 다녔다. 그때도 박상철에게 맞아 멍이 든 얼굴을 보고 교수님이 병원에 가서 진단서를 끊으라고도 하셨다”고 말했다.

박상철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나는 이씨와의 만남 외에는 부끄러울 게 없는 사람이다. 본인이 30분~1시간을 괴롭히고 내가 참다가 소리를 지르면 그걸 녹음을 해서 신고를 했다”고 해명했다.

법원은 박상철의 손을 들어줬다. 이씨가 박상철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대신 박상철이 이씨가 200여건의 욕설 및 협박문자를 보냈다며 제기한 고소건에 대해서는 200만원의 벌금형(구약식) 처분을 내렸다.

박상철은 “사실 처음에는 아이 엄마이고 해서 이씨를 상대로 한 모든 혐의에 대해 합의를 해주려고 했다. 그런데 계속 말이 바뀌어서 그쪽 변호사도 어쩔 수 없겠다고 했을 정도”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씨는 “증인 진술과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했는데도 그쪽말만 들어줬다. 딸도 맞았다. 유튜브 이혼 루머를 보고 박상철이 내게 소리를 질렀는데 딸이 엄마한테 그러지 말라고 하다가 박상철에게 맞았다. 박상철은 내가 신고했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학교 주임선생님이 신고한 거다. 박상철은 모두 무죄판결을 받았다고 하는데 아직 모든 판결이 나온 것은 아니다. 만약 끝까지 무죄 판결이 나온다면 반드시 항소할 거다”라고 토로했다.

박상철 부부는 ‘이혼’에 있어서만큼은 같은 뜻이다. 그러나 재산분할, 그리고 아이 문제가 남아있다. 박상철은 이씨에게서 벗어나 아이와 가족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입장이다. 이씨 또한 박상철을 떠나 아이와의 행복을 찾고 싶다는 입장이다.

박상철은 “처음 그쪽에서 이혼하자고 했을 때 찬성했는데 본인이 겁이 났는지 소송을 취하해버리더라. 중간에도 3~4번 합의이혼을 하자고 하더니 법원에 출석하질 않아 무효가 됐다. 평소 패턴으로 봤을 때 돈 때문일 거라 생각한다. 아이가 받을 상처를 생각해서 참고 참았다. 아이가 스무살이 될 때까지 참아볼까도 생각했다. 하지만 이씨의 도덕적인 면에서 놀란 부분이 많아 이혼을 결심했다. 지금은 오히려 후련하다”고 밝혔다.

이씨는 “돈 문제가 아니다. 전처가 모든 돈을 관리했고 내 앞으로는 보험 하나 들어주지 않고 오빠와 전처는 나란히 연금을 들어놨어도 나는 오빠를 사랑했다. 오빠도 폭력가정에서 자라 여자에 대한 불신이 있었다. 대뜸 내가 바람을 피운다며 흥신소에 의뢰했다고 해도 나는 내가 참고 견디면 오빠가 달라질 거라 생각했다. 마지막에 맞고 아이 앞에서 경찰에게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보고 더이상 오빠를 사랑할 이유를 잃어버렸다. 그래서 집을 나와 이혼소송에 이르게 됐다. 이렇게 되려고 10년을 산 게 아닌데 거짓말을 하고 나를 고소하겠다는 박상철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나도 더이상 참지 않고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맞섰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사장은 일부 선수들이 방역 지침을 위반하는 행동을 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모젤리악은 4일(이하 한국시간)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갖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카디널스 구단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번주 열릴 예정이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는 취소됐다.

“어제는 약간 실망스러운 날이었다”며 말문을 연 모젤리악 사장은 “확진자 중 5명이 무증상자이며, 8명은 두통이나 기침, 미열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구단 차원에서 보면 확산 속도를 늦추는 단계에 근접했다고 본다. 우리는 수요일(한국시간 6일)에는 이동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가 이틀간 훈련한 뒤 금요일에 경기를 재개하는 것이 희망사항”이라며 상황을 밝혔다.



이어 “접촉 경로 추적을 실시한 결과 (지금의 확진자 결과는) 크게 놀랍지 않지만,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는 정말 놀랍다. 가끔은 믿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 우리는 이것이 진짜이며, 얼마나 빠르고 조용히 퍼지며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게됐다”며 코로나19의 위력에 대해 말했다.

그는 지난 1일 은퇴 선수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가 자신의 트위터에 “일부 카디널스 선수들이 카지노에 갔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 말이 사실이라고 믿을만한 어떤 증거도 찾지 못했다”는 것이 모젤리악의 설명. 대신 그는 “만약 사실이라면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집단 감염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이번에도 말을 아꼈다.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라고 운을 뗀 그는 “누가 언제 어떻게 퍼트렸는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답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58명의 원정 선수단을 관리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팬데믹속에 살고 있다. 완벽하게 격리된 돔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못하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보고 있다”며 생각을 전했다.

카디널스는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차편을 통해 세인트루이스로 돌려보냈다. 6시간정도 걸리는 먼 여정이다. 그는 “렌터카 서비스를 준비했다. 마스크, 장갑을 착용하도록 조치했으며 쉬어갈 때도 오래 머물지 못하도록 했다”며 확진자들의 이동 과정에 대해 말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밀워키 원정 숙소에 격리돼 매일 검사를 받고 있다. 그는 “선수들은 각자 정해진 시간에 호텔내 지정된 장소로 가서 검사를 받는다. 확진자를 재검사하는 경우는 방에서 시행하고 있다”며 과정을 설명했다.

선수들은 방에 꼼짝없이 갇힌 상태다. 그는 “선수들이 각자 방에서 요가든 스트레칭이든 팔굽혀펴기든 스스로 운동을 하며 몸을 움직이기를 바랄뿐이다. 경기 재개전 이틀간 훈련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디널스 선수단 내에 확진자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일부 언론에서 특정 선수의 이름을 언급했지만, 확인된 것은 없다. 모젤리악 사장은 “선수들이 요청한 것”이라며 신원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화재 황경민. 사진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 황경민. 사진제공=삼성화재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우리카드에선 언제나 차순위였다. 아쉬운 마음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삼성화재 에이스로서 주목받고, 기대받는 게 기분 좋다.”

선수 본인도 예상치 못한 트레이드였다. 지난 시즌 우리카드의 리그 1위를 견인한 프로 3년차의 젊은 레프트. 리시브 3위의 수비력과 퀵오픈-오픈 11위의 만만찮은 공격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 황경민(24)이 삼성화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40)은 4대 스포츠 최초의 80년대생 감독이다. 그는 ‘배구 명가’ 삼성의 팀 컬러를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다. 매일밤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단내나는 반복 훈련을 하던 기존 삼성 대신 젊고 자유로운 팀을 표방했다. ‘오고 싶은 팀, 뛰고 싶은 팀’이라는 슬로건이 ‘고희진호’를 상징한다.

박철우를 비롯해 송희채, 류윤식 등 팀을 대표하던 날개 공격수들이 떠났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바르토즈가 영입됐고, 수비의 중심 리베로도 새 얼굴 이지석이 맡는다. 최고참 박상하와 터줏대감 지태환-고준용, 신예 김형진-정성규 정도를 제외하면 선수 구성이 완전히 바뀌었다.

“정신이 멍했다. 제가 트레이드될 거란 생각은 안 했다. 새 팀이 삼성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팀 분위기가 듣던 것과 많이 다르더라. 감독님이 ‘네가 꼭 필요했다’고 해주셔서 힘이 났다. 감독님을 도와 젊고 활력있는 팀을 만들고 싶다.”

황경민은 달라진 삼성의 에이스다. 고희진 감독은 ‘삼성화재에서 슈퍼스타가 될 선수’라고 거듭 강조했다. 황경민은 “젊은 분이라 그런지 말이 잘 통한다. 듣는 음악도 우리랑 비슷하다. 훈련 일정 같은 면에서 일방적으로 ‘통보’받는 문화에 익숙한데, 고희진 감독님은 항상 선수들과 상의하면서 맞춰가는 스타일이다. 처음엔 많이 놀랐는데, 이젠 익숙해졌다.”

우리카드 시절 황경민의 역할은 공격보다는 수비에 무게를 뒀다. 에이스 나경복을 돕는 선수, 이마저도 한성정과 역할을 나눠야했다. 반면 삼성화재에선 황경민이 가장 중요한 선수다. 황경민은 “절친 한성정과 헤어진 건 아쉽지만, 내겐 기회다. 공격도 수비도 다 잘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사람들한테 칭찬받고 주목받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다. 대학 때까지 전 언제나 팀의 에이스였는데 아쉬운 마음이 살짝 있었다. 명문팀 삼성에서 내 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분좋다. 부담보다는 기대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해야할 일이 많아진 만큼, 배구를 보는 눈도 넓어질 것 같다.”

지난 시즌에는 5라운드를 넘어서면서 체력에 약점을 드러냈다. 올시즌에는 충실한 비시즌을 보낸 만큼 그렇지 않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다.

황경민의 등번호는 12번이다. 신인 시절 친형처럼 따르던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의 번호다. 하지만 황경민은 ‘아가메즈의 번호를 이어받았나’라는 질문에 손사래를 쳤다.

“그런 오해가 퍼져있는데, 사실 12번은 내가 배구 시작할 때부터 대학 때까지 달았던 번호였다. 아가메즈가 떠난 뒤 원래 내 번호로 돌아갔을 뿐이다. 아가메즈가 날 잘 챙겨줬고, 나도 많이 따랐던 건 사실이다. 11살 차이인데, 거의 아버지와 아들 같았다. 지금은 그리스에 있는 것 같던데, 얼마 전에 ‘삼성화재 갔다며?’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왔다.”

현재 팀내에서 가장 친한 선수로는 우리카드에서 함께 이적해온 김광국을 꼽았다. 나이로는 9살 차이지만, 워낙 스스럼 없이 형 동생으로 지내는 사이다. 삼성화재의 세터진은 김광국과 김형진의 무한경쟁 체제지만, 코보컵에는 베테랑 김광국이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높다.

올시즌 황경민은 정성규와 신장호, 고준용, 이지석 등으로 구성된 리시브 라인을 안정시키는 한편 바르토즈를 도와 공격에도 적극 참여해야한다. 황경민과 정성규는 ‘신인왕 듀오’이기도 하다. 황경민은 “연습경기 때는 나에게 서브가 안 오더라”며 웃었다. 상대팀이 황경민보다 다른 선수를 공략하는 게 성공률이 높다고 평가한다는 뜻이다. 황경민은 “정성규와 신장호를 보면 지난 2년 동안의 나 자신과 (한)성정을 보는 것 같다. 치열하게 경쟁할수록 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며 미소지었다.

마지막으로 올해 목표를 물었다. ‘무조건 작년보다 잘하는 것’이란 대답이 돌아왔다.

“개인적으로는 작년보다 기록을 더 끌어올리고 싶다. 출전시간이 늘어나는 것 이상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팀적으로는 감독님의 비전에 따라 새로운 팀컬러가 잘 자리잡았으면 좋겠다. 다른 선수들에게 모범이 돼야한다는 책임감도 느낀다. 팬서비스도 더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다.”

윤석열 ‘검언유착’ 수사 손뗀지 한달
수사팀 둘러싼 안팎 잡음 끊이지 않아
한동훈 불기소 권고에 위법 압색 이어
육탄전과 감청 논란까지 불거졌지만..
최종 수사 책임자 이성윤은 침묵 일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을 둘러싸고 검찰 안팎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육탄 압수수색이라는 초유의 사태부터 위법 증거수집 논란에 특정 언론사와의 ‘역(逆) 검언유착’ 의혹까지 불거졌다.

상황이 이렇지만 수사팀을 최종 지휘하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며칠째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강경한 메시지로 윤석열 검찰총장과 대립하던 때와 달리, 정작 내부 문제에는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무책임한 태도라는 비판을 사고 있다.

윤 총장이 ‘검언유착’ 의혹 수사에서 사실상 손을 떼기로 한 건 지난달 9일부터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 발동과 이어진 최후 통첩에 윤 총장은 “지휘권을 상실하는 상태가 발생했다”며 중앙지검이 자체 수사하도록 결정하고 한발 물러났다.

총장의 지휘를 벗어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은 독립성을 부여받은지 한달이 채 안 되는 4일 현재까지 각종 변수와 논란을 맞닥뜨리면서 크게 흔들리는 모양새다.

먼저 시민의 눈높이에서 판단하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4일 공모자로 지목된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압도적 다수로 수사중단과 불기소를 권고했다. 이번 사건을 ‘검언유착’이 아닌 기자 개인의 ‘취재 윤리 위반’으로 결론 내린 셈이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의혹 당사자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 대해서는 위법 증거수집 논란이 일었다. 앞서 수사팀은 이 전 기자 없이 그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채널A 관계자로부터 넘겨받았는데, 이를 두고 법원은 절차를 어긴 위법 압수수색이라고 판단했다.파워볼사이트

여기에 한 검사장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정진웅 부장검사와의 몸싸움 사건으로 수사팀의 무리한 수사라는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진 상태다. 사건 이후 정 부장이 병상에 누운 사진을 공개하면서 검찰 자체를 조롱하는 목소리까지 쏟아졌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한 검사장과 정 부장) 두 사람의 입장이 엇갈리기는 하지만 어떤 착오를 했든 간에 몸싸움을 일으켰다는 것만으로 이미 가벼운 문제를 넘어섰다”며 “수사팀이 많이 조급하다는 인상이 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수사팀의 ‘꼼수’ 영장 지적도 나온다. 한 검사장 압수수색 당시 수사팀은 그의 유심 카드를 확보해 별도의 기기에서 카카오톡을 들여다 봤다고 전해졌는데, 이는 사실상 감청에 해당돼 위법 소지가 있다는 얘기다.

영장전담을 맡았던 한 부장판사는 “카카오톡 과거 대화 내용까지 보려면 통신비밀보호법상 감청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며 “수사팀의 유심 압수수색 영장 집행은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뭔가 나와도 나중에 증거능력이 부인될 수도 있다”고 꼬집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검검(檢檢) 육탄전’이라는 유례없는 사건에 감청 논란까지 불거졌지만 수사의 최종 책임자인 이성윤 중앙지검장은 연일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KBS의 ‘검언유착’ 오보 배후로 중앙지검 간부가 거론됐을 때도 침묵하기는 마찬가지였다.동행복권파워볼

항명 사태까지 빚으며 윤 총장과 대립각을 세우던 한달여 전과는 크게 다른 모습이다. 한 검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를 두고 이 지검장이 부장검사, 정 부장이 평검사라는 뒷말까지 나오는데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는 건 무책임한 태도”라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수사팀은 강요미수 혐의를 받는 이 전 기자를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 오는 5일까지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수사심의위의 불기소 권고와 위법 압수수색 논란 속에 한 검사장의 공모 정황이나 증거가 이 전 기자의 공소장에 담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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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장윤정이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당한 수재민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장윤정은 전날 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장윤정은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들에도 알리지 않고 조용하게 거액을 기탁했다.

장윤정은 앞서도 다양한 기부 활동에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2015년에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2017년에는 포항 지진 이재민들을 위해 ‘사랑의 열매’에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파워볼실시간

최근에는 가수 활동과 함께 MBC ‘최애엔터테인먼트’, SBS ‘트롯신이 떴다’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트로트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한편 앞서 방송인 유재석, 연기자 유인나 등도 수재민들을 돕고자 기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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